바위를 타던 남자는 왜 바지를 만들었을까?
1970년대 캘리포니아. 흰 바지에 헤드밴드, 길게 기른 머리. 이 차림으로 오르던 곳은 절벽이었습니다.
‘스톤마스터스’라 불린 클라이머들. 흰 바지는 뜨거운 햇볕을 덜 흡수했고 헤드밴드는 머리카락이 눈을 가리지 않게 했습니다. 멋으로만 고른 차림은 아니었죠.
그들 가운데 마이크 그레이엄이 있었습니다. 훗날 ROKX를 만든 사람입니다.
그는 원단을 자르고 바느질하는 일에도 익숙했습니다. 어머니에게 배운 바느질로 자신과 동료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직접 만들었죠.
그 클라이머는 어쩌다 우리가 매일 입는 바지까지 만들게 됐을까요?
홀라인이 오래된 사진과 기록을 따라 록스의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오늘은 그 첫 장, 프리뷰.
다음 편에는 흰 바지를 입고 절벽으로 향하던 스톤마스터스의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